본문: 마태복음 10:1-15
찬송: 454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권능이 놀랍습니다. 귀신을 내어 쫓고,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함께 하기 어려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었지만 위대한 스승 아래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의 통로가 되기 위한 조건입니다. 교회 안에는 서로 하나 되고 함께 하기 어려운 지체들로 가득합니다. 우리를 하나되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의 통제 아래 있지 않으면 이런 오합지졸이 없습니다. 모두 가망 없는 죄인들이고 소망 없는 실패자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기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방인의 길이나 사마리아의 마을이 아니라 오직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그들에게 가서 아픈 사람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귀신을 내어 쫓고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은혜 받은 대상이고 은혜의 통로가 되어야 했습니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주머니 속에 금과 은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그들은 은혜를 주기 위해서 보냄을 받았지만 실상은 은혜를 받기 위해서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축복도 동일합니다. 그들은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 복을 비는 자가 아니라 복을 받기 위해서 보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 우리는 빈 주머니를 준비해야 합니다. 길을 떠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다. 더 많은 여비와 여벌의 옷과 신발과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보냄 받을 때에 주님은 우리를 맨 손으로 보내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나중에 알려 주실 것입니다.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누구를 만나고 누구의 집에 들어가든지 그곳에서 평안을 빌고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거부하는 자들에게서 떠날 때에 신발의 먼지를 떨어도 됩니다. 그들은 나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전하기 위한 나의 역할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제자들을 부르시고 권능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권능으로 귀신을 내어 쫓고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우리를 보내실 때 아무 것도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지 않아도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믿음으로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눠 주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