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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요단의 동쪽과 서쪽

By 2025년 12월 3일No Comments

본문: 수 12:1-24
찬송: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요단 동쪽을 점령하게 한 지도자는 모세였습니다. 그가 승리한 기념비적인 전투는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그 전쟁에서의 승리는 가나안 사람들에게 모두 전해졌고 그들은 모두 간담이 녹았습니다. 이제 다시 여호수아가 요단 서쪽을 점령하기에 앞서 동쪽의 전쟁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 전쟁이 하나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바뀌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그 땅의 주인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점령하고 자기 백성에게 주시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요단 동쪽의 전투는 과거의 은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모세의 은혜였습니다. 그 승리가 없이는 요단 서쪽을 점령하는 일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의 승리는 누군가에게 힘이 됩니다. 우리의 좌절은 누군가의 마음을 낙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단 동쪽의 승리가 없이는 서쪽의 승리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승리가 오늘 우리의 승리를 가능케 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동일한 목적을 위해서 같이 순종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남은 전쟁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완수해야 했습니다. 그는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에게 모세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를 부르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는 당신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제 우리의 시대의 요단 서쪽의 땅을 점령하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점령한 왕의 이름이 서른 하나나 됩니다. 위대한 승리이고 위대한 순종입니다. 모세는 광야의 땅을 걸으며 이스라엘을 인솔했지만 여호수아는 가나안 성들을 점령하며 이스라엘을 인솔했습니다. 언약을 성취하는 자의 사명은 승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하고 패배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매일 요단을 건너는 여호수아입니다. 이전의 은혜를 기억하고 내 앞에 남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여호수아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1. 요단 동쪽에서 허락하신 위대한 승리를 기억하며 오늘의 승리를 경험하게 하소서. 모세의 승리를 통하여 여호수아가 누린 승리를 기억하게 하소서.
2.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동일한 부르심과 사명으로 동역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믿음으로 그 땅을 점령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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