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수 6:15-27
찬송: 70장. 피난처 있으니
일곱째 날이 시작되었을 때 그들은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 크게 외쳤습니다. 견고하던 여리고성은 그렇게 함성으로 무너집니다. 믿음의 외침이 이렇게 대단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성 안으로 들어가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성을 무너뜨리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 안의 사람들과 소유물을 진멸하는 일은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죄를 미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질 제물이 되어진 여리고성은 하나님이 무너뜨리셨습니다. 원수는 우리를 무너뜨리는 자입니다. 지금도 세우는 일이 아니라 허무는 일에 앞장 서는 것은 원수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원수가 무너뜨린 것들을 다시 세우는 일을 하십니다. 무너진 우리의 삶을 재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부흥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너뜨리신 것을 다시 세우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진멸해야 할 대상에 탐욕을 가지면 안됩니다. 그래서 멸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구별된 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를 미혹하게 하는 것들을 제거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합니다. 우리는 죄를 사랑해서 죄를 짓습니다.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에 우리의 욕심이 틈타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소유와 영광을 탐내면 안됩니다.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시도를 중단해야 합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무너뜨린 여리고 성을 다시 세우는 일을 금지하셨습니다. 그 기초를 놓는 자는 장자를 잃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막내를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무너진 여리고성을 다시 건축하려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은 자가 될 때가 많습니다. 지금 내가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세우려고 하는 성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생 라합의 집은 진멸해야 할 여리고성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그것이 구원 받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의 실체를 알고 무너진 여리고성을 내 손으로 다시 세우려고 하지 않게 하소서.
2. 하나님은 지금도 원수가 무너뜨린 것을 다시 세우십니다. 원수가 세운 성을 무너뜨리실 때 라합의 집을 구별하심을 알고 구원의 기쁨을 누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