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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너희 손을 강하게 하라

By 2025년 10월 22일No Comments

본문: 스가랴 8:1-17
찬송: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불타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더 뜨겁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여전히 시온을 사랑하십니다. 시온을 향한 진노는 시온을 향한 사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게 될 때 온전한 회복을 경험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불의한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질투하는 사랑입니다. 타오르는 불과 같습니다. 내가 시온으로 돌아왔으니 예루살렘에 거하리라.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 되고 시온은 거룩한 산이 되리라. 그곳에 하나님의 회복의 증거는 다시 노인들이 많아지고 어린 아이의 뛰어노는 모습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일은 너무 평범해 보이지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성전의 터를 보고 결단했습니다. 그들이 수고하여 세운 성벽과 성전의 초라함으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해 보이는 작은 일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다시 재건하는 일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오직 주의 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손을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늘에서 비를 내리고 이슬이 맺히게 하실 것입니다. 열매를 맺으며 추수를 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른 민족들이 유다와 이스라엘을 저주했지만 이제 너희가 복을 받을 것이라 선언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은혜를 베풀기로 확정하셨으니 우리는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그들이 해야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직한 재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어둠 가운데 일어난 일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거짓 맹세를 버리고 정직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욕심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망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악을 행하지 말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을 멀리 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의 손을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강한 손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타오르는 불과 같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불의와 악과 거짓을 버리게 하시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하소서.
2. 우리가 보기에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것들이 기이한 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의 연약한 손을 강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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