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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교만한 자를 향한 경고

By 2025년 10월 23일No Comments

본문: 스가랴 9:1-8
찬송: 536장. 죄 짐에 눌린 사람은

우리가 간절히 주를 바랄 때 주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응답이 늦어질 때에도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은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그 기다림보다 훨씬 더 오래 기다리신 분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약속의 장소에서 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두로의 교만에 대해서 경고하십니다. 두로는 견고한 요새에 거하는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역동적인 경제 활동으로 은을 티끌처럼 쌓고 금을 거리의 진흙처럼 여겼습니다. 부요함이 축복의 증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돈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좋은 친구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돈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안전한 곳에 거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일 때가 많습니다. 너무 불확실한 가운데 살아가서 두렵고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전할 수 있는 곳은 오직 하나님의 날개 아래 밖에 없습니다. 두로는 안전한 요새에 있어서 가장 위태로운 자가 됩니다.

블레셋의 교만은 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은 힘이 통제하는 곳입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찾아와서 우리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구했을까요? 더 많은 힘을 원했던 것입니다. 주변 나라들이 왕을 가지고 힘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알지 못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의 입에서 피를 없애고 그의 이빨 사이에서 역겨운 것을 없앨 것입니다. 그들은 힘을 숭배하고 폭력으로 원하는 것을 소유하던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성도는 힘의 논리를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교만해지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많은 소유와 힘이 우리를 교만의 자리로 인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함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고 겸손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고 원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두로의 교만을 책망하실 때에 내 안에 부요함으로 인한 교만을 제하여 주시고 주님의 부요함으로 살아갈 믿음을 주소서.
2. 힘으로 약한 자를 약탈하고 무시하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원수가 나의 마음을 넘보지 못하도록 은혜의 테두리를 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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