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15:14-21
찬송: 1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일꾼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인이 사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로 인정할 때 주님을 위해서 종으로 사는 것을 고백하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기가 주인이 되고 주님을 심부름꾼으로 여기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내 인생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 잠시 허락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창조하신 분의 의도를 알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한 인생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실패한 인생입니다. 주의 일꾼은 충성된 자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기신 일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너무 큰 과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더 많은 과업을 불평하지 않고 순종합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기적과 표적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말과 행동 뿐만 아니라 표적과 기사와 능력으로 하나님의 성령이 바울에게 드러났습니다. 그는 그 능력으로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두루다니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명은 부르심을 따라서 결정됩니다.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결정해야 할 때마다 그는 자기의 부르심을 따라 결정한 것입니다. 이방인이 있는 곳입니다. 그것은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나아간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전파하기 위해서 더 쉬운 길을 택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을 택해야 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요구하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복음을 전했더라면 고난을 많이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고단하고 어려운 길을 갔을지 모르지만 가장 효과적인 복음의 열매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복음은 복음의 방식으로만 전해지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사도는 남의 터 위에 집을 짓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그리스도의 일꾼이 가져야 할 태도를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이 아니라 알지 못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2.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주님이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갈망하는 일을 위해서 나의 삶을 드리고 순종하는 기쁨을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