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9:25-33
찬송: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예수님이 이 땅에서 전하신 메시지와 삶의 방식은 급진적이었습니다. 그들이 당시에 생각했던 구원의 길과 하나님의 생각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찾아가기 보다는 죄인들의 친구같이 보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를 외쳤을 때에도 바리새인들이 회개의 자리에 나오는 것을 보고 책망하시고 성전을 정화하시며 상을 뒤엎으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호세아의 사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내 백성이 아닌 자들로 내 백성이라고 부르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사랑 받지 못할 자들이 사랑을 받게 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사야의 예언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남은 자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을 전한 메시지입니다. 소망이 있지만 그들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시간은 지금도 돌아가고 있지만 걸림돌이 되고 거치는 바위가 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서 남은 자의 소망을 발견합니다.
의를 따르지 않는 이방인 가운데 유대인을 부끄럽게 하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백부장의 믿음에 놀라서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노라고. 베드로의 선입견을 깨뜨리기 위해서 더러운 것들로 가득한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져야 하듯이 베드로의 눈에서도 비늘이 벗겨지기 위해서 고넬료의 집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백부장 고넬료를 위해서 베드로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베드로를 위해서 고넬료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믿음이 아니라 행위를 의존하는 자가 되려는 강력한 경향이 남아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기 위해서 반드시 이 걸림돌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거치는 바위가 너무 많이 존재해서 은혜의 강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나의 삶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가 누군가의 믿음의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실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넘어지게 하는 믿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사람의 의는 구원의 걸림돌에 불과합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다시 만나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자기 스스로 자격이 있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던 유대인들은 영적으로 맹인이었습니다. 믿음의 눈이 열리도록 고넬료를 보내 주소서.
2. 믿음이 아니라 행위를 의존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나의 믿음으로 누군가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