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8:31-39
찬송: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원수들이 지금도 끊임 없이 성도들을 향하여 시도하는 것들이 드러납니다. 원수는 우리를 대적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니 누가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원수는 우리를 고소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흠이 많습니다. 사무엘도 아들들의 문제에서 자유하지 못했습니다. 모세도 구스 여자를 취하자 미리암과 아론이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여 주시니 누가 고소하겠습니까? 원수는 우리를 정죄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정죄는 예수님이 모두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 죽음의 자리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원수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려고 시도하는 자입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에서 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 아버지 곁을 떠날지라도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넉넉히 이기게 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으로 존재합니다. 간신히 이기신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승리의 증거입니다. 우리를 포기할 이유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겠다고 분명히 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여 그 사랑을 의심하고 두 마음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확신하는 것입니다.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악마들도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어떤 능력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우리 없이 사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반역에 눈을 가리시고 사랑에 눈이 머신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이 세상에서 어떤 일도 어렵지 않습니다. 원수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믿음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주 안에 있을 때 원수가 가장 두려워 합니다.
기도제목.
1. 원수들의 의도를 알고 그 시도를 막게 하소서. 원수가 원하는 바와 정 반대 정신으로 살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의도는 더욱 분명합니다.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