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담임목사 칼럼

죄에서 해방되었습니까

By 2025년 9월 16일No Comments

본문: 로마서 6:15-23
찬송: 448장. 주님 가신 길을 따라

모든 사람이 자유를 갈망합니다. 그동안 죄의 종 노릇하며 살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반드시 우리는 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무거운 멍에를 가벼운 멍에로 바꾸셨을 뿐입니다. 그 멍에 자체를 제거해 주겠다는 것은 사단의 속삭임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를 의지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을 떠난 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죄의 종이 되어 결국은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종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에 매인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는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속박으로 여기는 자들은 지금도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자유라고 여깁니다.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나의 자유를 내어드리는 용기와 믿음이 해방을 맛보게 할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된 자는 거룩함의 옷을 입게 됩니다. 죄에서 해방된 자는 반드시 거룩한 삶으로 열매 맺는 자가 될 것입니다.

죄의 종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의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관계를 주목해야 내가 어디에 속한 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되고 단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손으로 베드로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어야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계약이 아니라 섬김으로 가능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발을 씻기신 것과 자신의 피를 흘리시며 모든 죄인들을 위해서 죽으신 것은 연속선 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역입니다. 섬김으로 죽음에 나아갑니다. 그 죽음으로 위대한 자유를 누립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고 하나님의 선물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삯과 선물의 차이는 값을 누가 지불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죄가 통치하는 세상에서 선물은 없습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 공로 없이 얻는 구원도 공짜가 아닙니다. 많은 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려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자유한 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청산해야 할 관계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죄에서 벗어나 의로운 자로 살아가는 기쁨을 주소서.
2. 섬김에서 죽음으로 나아가는 십자가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하실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을 알고 누리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