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담임목사 칼럼

참 유대인의 조건

By 2025년 9월 5일No Comments

본문: 로마서 2:17-29
찬송: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유대인은 축복 받은 자입니다. 먼저 선택 받은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오해할 때 비극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열심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긴다고 스스로 생각했으나 실상은 눈 먼 사람이 맹인을 인도한 것이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교사가 되었고 어린아이가 스스로 선생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근거는 율법의 지식과 진리의 교훈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놓친 것은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대로 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신뢰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행동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때 진정한 믿음의 증거가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자가 간음할 수 없습니다. 도둑질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자가 신전의 물건을 훔치지 말아야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자신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자신이 땅 끝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순종해야 나를 통하여 믿음과 순종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지 않는 유대인의 할례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은 언약의 증거가 있지만 언약의 축복을 빼앗긴 자들입니다. 두 종류의 유대인이 존재했습니다.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입니다. 할례는 유대인의 정체성을 증명합니다. 겉으로 유대인의 혈통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진정한 믿음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유대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몸에 받은 할례가 진짜 할례가 아닙니다. 마음에 받은 할례가 진짜 할례입니다. 그 할례는 성령의 검으로 가능합니다. 할례의 증거는 아무에게도 보일 수 없는 곳에 위치합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자신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속 사람이 유대인이 되어야 진정한 유대인이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유대인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도 진정한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더불어 믿음으로 가능한 우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정말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는 자는 마음에 증거들을 위해서 내 말과 행동과 생각을 결정할 것입니다. 칭찬은 사람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받는 것이 진짜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택한 백성인 유대인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2.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자가 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을 가르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율법의 증거를 자랑하지 않고 율법의 능력을 드러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