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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누구를 위한 헌신인가

By 2025년 6월 2일No Comments

본문: 민수기 32:16-27
찬송: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먼저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곁을 떠날 때 조카 롯이 좋은 땅을 먼저 취한 것처럼 우리도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자기의 땅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요구는 공동체를 어렵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기적인 요구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사용하십니다. 그들은 이를 위해서 책임 있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우리가 가족들을 위해서 성을 만들고 가축들을 위해서 가축우리를 세우되,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앞장서고 남은 지파들이 각자의 유산을 받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고, 요단 동편의 기업을 이미 받았으므로 저편에서의 유산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모세도 그들에게 너희가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에게 범죄하는 것이고 너희의 죄가 너희를 찾을 것이라 선언합니다.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은 위기를 맞이하지만 다시 한 번 언약으로 하나됨을 유지합니다. 너희가 말한 대로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시리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 앞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기적인 요구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더 헌신된 모습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나의 유익을 포기하는 것이 나에게도 훨씬 유익합니다. 그것이 아름답습니다. 사실은 그것이 나를 위한 최선의 길일 때가 많습니다.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요구는 더 많은 수고와 헌신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더 많은 축복을 얻은 자들은 더 많은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저버리는 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배신하는 것입니다. 이기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공동체를 위하여 더 헌신된 자가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기심을 극복하는 길은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이기적인 마음에 사로잡혀서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무엇이 우선인지 깨닫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지체가 되게 하소서.
2. 나의 것을 먼저 생각하기 전에 전체의 유익을 생각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나의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진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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