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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회복의 주권자

By 2025년 8월 22일No Comments

본문: 에스겔 20:33-49
찬송: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 이 땅을 통치하십니다. 그 분에게 반역한 자들을 회복하는 일도 우리의 몫이 아니라 그분의 몫입니다. 우리는 부흥을 갈망하지만 어떻게 부흥이 시작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행하신 일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입니다. 부흥을 향한 갈망은 우리보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무너진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탄식 하십니다. 우리의 후회와 눈물은 훨씬 나중에 깨달은 증거입니다. 우리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이 우리를 회복시킵니다. 원수들을 향하여 대적할 힘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의 자리를 떠나 원수들의 발 아래 굴복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고 새롭게 하기 위해서 무너진 성벽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시고 흩어졌던 자들을 다시 모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 입니다. 삯꾼 목자와 다른 점은 양을 알고 양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 놓으시는 사랑입니다. 목자는 지팡이 아래로 지나가는 양들의 숫자를 헤아립니다. 그 양들의 이름을 부르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릅니다. 이 신뢰의 관계가 깨어질 때 어리석은 양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가 됩니다. 우리를 회복하시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다시 그 품으로 향하여야 합니다. 언약의 관계를 깨뜨린 자는 죄인이지만 그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거하십시오. 주의 날개 아래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우리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대비해 놓은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진정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회복하기 위해서 강한 손을 펴시고 우리에게 찾아오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우리를 택하신 그분의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이름으로 알고 당신을 구원 받을 자들의 숫자에 포함하고 계십니다.

기도제목.

1. 이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참된 목자의 음성을 따르게 하시고 우리의 무너진 삶의 자리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의 회복을 위한 사랑의 시작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지팡이 아래로 지나는 어린양의 기쁨을 회복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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