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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

By 2025년 11월 11일No Comments

본문: 수 2:1-7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대에 선택받은 정탐꾼으로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열 두 지파에서 한 명씩 뽑힌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전하였지만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믿음의 보고를 하는 일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들의 보고를 듣고 온 이스라엘의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두려움으로 울부짖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할 자리에서 당신의 말이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무너뜨리는 말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첫 번째 정탐에 실패한 다음 세대는 단지 두 사람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준비된 자를 보낸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의 눈으로 그 성을 정탐하러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비밀 업무가 들통난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그곳에서 믿음의 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기생 라합은 그 성 안에서 가장 비천한 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결단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는 이방 여인 가운데 하나가 됩니다. 지금도 우리는 동일한 자리에서 동일한 기회를 붙잡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순종할 수 있는 기회와 믿음으로 준비된 사람을 만나는 기회입니다. 라합은 위기에 처한 두 정탐꾼을 돕습니다. 그가 도운 일은 단지 두 사람의 생명을 지켜준 것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리고 성 안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소중한 사실을 알려주는 자가 됩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살아갈 때 몰래 들어간 두 사람의 정탐꾼처럼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의 생명과 삶을 보장 받을 수 없는 모습이지만 우리가 발견해야 할 사실은 사실 그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준비된 사람이 준비된 사람을 만나서 서로 기뻐하게 됩니다. 그 힘으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기적이 시작됩니다.

기도제목.

1.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준비된 정탐꾼이 되게 하소서. 지금도 나의 자리에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공동체를 위해서 나의 목숨을 내어 드리게 하소서.

2. 기생 라합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두 정탐꾼을 돕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사람을 위해서 동역할 수 있는 준비된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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