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10:9-22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이 성전입니다. 그곳을 구별하여 주시고 그 안에 하나님이 임하시기로 정하셨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이름이 있고 누구든지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예배하고 찾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나의 연약함 때문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날 때에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할 뿐입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곳이지만 그 성전에 거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버리게 되고 언약을 지키지 못하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은 더 이상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한 때 주의 영광을 누렸던 부흥의 자리에 폐허와 같이 무너진 웅장한 건물들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 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영광이 떠난 성전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성전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시대에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넘치게 부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어디든지 어디에나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움직이는 바퀴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방향을 바꿀 때에 회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어디든지 행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눈들이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있고 아무 것도 하나님의 시선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바퀴들 안에는 네 얼굴과 네 날개와 사람의 손과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천사와 사람과 사자와 독수리의 형상을 가진 머리가 있었습니다. 그 바퀴 안에는 생명체들의 영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영이십니다. 영광이 머물러 있는 곳으로 움직이시는데 어떤한 제한도 받지 않으십니다.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에 우리도 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안에서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죄악의 가장 큰 피해는 하나님의 영광을 소멸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머물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기도제목.
1.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곳은 아무리 웅장하더라고 무너진 성전임을 알게 하소서.
2.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살게 하소서. 그것이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 우리를 기쁘게 하는 유일한 이유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