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스가랴 2:1-13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하시니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지금 합법적이던 일이 십 년 후에는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악해지는 방향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하는 일에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 존재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기준에 합한 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측량하는 천사는 예루살렘을 측량하였습니다. 그들의 죄를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새로운 일을 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더 아름다운 곳이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성벽으로 둘러쌀 수 없는 넓은 지역이 될 것입니다. 바깥으로는 불의 성벽이 쌓이고 안으로는 하나님 자신이 영광스러운 불꽃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망치라. 바벨론에 살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곳에서 벗어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다시 불러 모으시는 분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살아갈 때 다른 부르심으로 살아갑니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은 이리 가운데 양 떼와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우리를 지키고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건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것과 동일합니다. 잠 자는 사자의 수염을 뽑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뜻을 알고 하나님의 백성 답게 살아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의 능력이 부족하고 힘이 없다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의심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동자와 같은 존재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내가 실패해도 하나님은 다시 우리를 선택하시고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시 심으시고 다시 세우실 것입니다. 모든 육체는 여호와 앞에서 잠잠해야 합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분이 거룩한 곳에서 일어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뤄져 가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어져 가도록 나의 삶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2. 바벨론에서 도망치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게 하는 원수의 속삭임에 속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