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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죄악 된 날의 수를 세신 주님

By 2025년 7월 23일No Comments

본문: 에스겔 4:1-17
찬송: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성은 우리를 보호하는 요세입니다. 그러나 원수가 그 성을 포위하게 되면 고립되어 더욱 위태롭게 됩니다. 다른 물자와 도움이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 안에 거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안전이 보장 받게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안전지대에 머물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믿음은 그 지경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안전지대를 떠나 지시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이 믿음의 여정의 본질입니다. 에스겔은 행위로 예언하는 선지자였습니다. 흙판을 가져다가 앞에 두고 예루살렘 성을 그리게 했습니다. 토성을 쌓고 포위하여 성벽을 부수는 공성퇴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그 성을 포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마지막 운명이었습니다. 그들은 포위된 채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피할 곳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상징하는 날 수인 390일 동안 좌로 눞고 유다의 죄를 상징하는 날 수인 40일 동안 우로 눕게 하였습니다. 포박을 당한 채로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예언했습니다.

포위 당한 성은 적의 화살과 창을 막을 수 있지만 오래 견뎌낼 수 없습니다. 기근이 가장 큰 위협입니다. 그들에게 식량이 떨어져 갈 때에 불을 피울 재료로 인분의 불을 피우라 명령하십니다. 그들의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게 될 것을 상징하고 행위로 예언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자 에스겔은 하나님에게 인분의 불은 도저히 하지 못하겠노라고 사정하여 쇠똥으로 대신할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마지막 때의 이스라엘의 고난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죄악 가운데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예언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다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 말조차도 듣지 않게 된다면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포위된 성읍 안에 있다고 안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포위된 성읍에서 맞이하게 될 비극은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을 보내신 것입니다.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외침을 들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성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안전지대를 떠나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전하게 하시고 죄악된 날을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2. 그들의 처절한 고난을 예고할 때 평안하다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그날이 임하기 전에 언약을 회복하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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