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9:1-11
찬송: 326장. 내 죄를 회개하고
에스겔은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그 가운데 여섯 명은 하나님의 살상 무기를 손에 들고 있었고 한 사람은 서기관의 먹을 허리에 차고 있었습니다. 그의 일은 심판의 칼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그가 찾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죄에 대해서 애통해 하는 자였습니다. 죄를 짓지 않는 자를 찾는다면 아무도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죄에 대해서 탄식하는 자를 찾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에도 의인을 찾으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찾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주님을 영접하기 더 어렵습니다. 죄를 짓지 않은 자가 아니라 죄에 대해서 탄식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의 이마에 표를 하고 나중에 심판의 칼을 가지고 오는 천사들을 피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의미입니다.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묻힌 집은 장자의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심판을 피하는 것이 구원이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심판은 성소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주어진 곳에서 진노가 시작됩니다.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습니다. 그들은 구별된 백성이 되어 열방에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고 지켜내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더 닮아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죄를 애통하는 자가 아니라 죄를 기뻐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 가운데 임하기 전에 이미 고통을 당하고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사랑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가 너무 커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애통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죄를 애통해 하는 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거룩한 백성으로 돌아오라고 에스겔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죄를 깨닫는 자가 죄를 애통해 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주를 보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죄악 때문에 탄식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어 누구를 찾는지 알게 하시고 죄를 미워하며 죄에 대하여 탄식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나의 죄를 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보지 못하여 죄를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