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14:1-11
찬송: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허물어 버리는 원수의 시도를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는 거짓이 전혀 없으십니다. 불의도 없으십니다. 그 하나님이 타락한 존재인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하나님의 아들에게 내리시고 죄인들에게서 죄를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믿음입니다. 은혜입니다. 이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의심하는 자는 믿음으로 그 길을 걷지 못합니다. 우상과 걸림돌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두 마음을 품은 자는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미워하시는 것보다 우리가 의지하고자 하는 헛된 우상들을 더욱 미워하십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는데 이제 다시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의 마음을 돌이키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마음을 다해 회개하고 우리의 얼굴을 주님께로 돌려야 합니다. 혐오스러운 우상을 향했던 얼굴을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존재가 필요합니다. 죄를 속죄하기 위한 대속물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가장 엄중한 심판이 가장 놀라운 은혜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구원의 기쁨입니다. 죄를 많이 지은 자들은 하나님께 돌아와서 누리는 기쁨이 누구보다 더 클 것입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은 법입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고 무너뜨리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짜 하나님을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진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발견할 수 있는 계시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언약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을 때에 거짓 선지자를 따르게 됩니다. 거짓 선지자의 죄악과 그 선지자에게 묻는 자들의 죄악이 다르지 않습니다. 두 가지 모두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우상을 향한 자리를 조금인들 허락할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우리 곁에 있고 우리 안에 있는 수많은 우상들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에게만 예배하고 동행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2. 회개하는 마음과 돌아서는 얼굴이 되게 하시고 우리 안에 숨겨진 우상을 폐하고 헛된 선지자에게 문의하는 죄를 다시 범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