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수 11:16-23
찬송: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전쟁이 꽤 오래 지속되면 지치게 됩니다. 진정한 승리는 용기보다 인내를 요구합니다. 오래된 전쟁을 싸우는 자는 자신을 알고 상대도 알고 있습니다. 이 때 가장 유용한 전략은 실패의 경험들입니다. 우리는 오래된 싸움 가운데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도가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수와 싸울 수 있는 진정한 능력입니다. 그 땅을 점령하기 위해서 먼저 싸우는 일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에게 승리할 때 더욱 온전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그 땅을 약속하실 때에 그 땅에 거하는 자들을 멸하고 차지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닮아가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원수를 완전히 멸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들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전략과 방식과 무기를 흉내 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싸움에 임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무기로 싸워야 합니다.
그들에게 끝까지 승리를 약속하신 이유는 그것이 그들의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기브온 주민만 제외하고 모두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게 했습니다. 그 싸움이 멈추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완악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상대한 대적은 가나안 땅의 주민이었지만 우리가 상대하는 대적은 우리 안에 남아있는 옛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멸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대가 내 자아입니다. 자아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칼을 휘둘렀습니다. 이제 그 어리석은 싸움을 멈추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십시오. 진정한 평안이 없다면 아직도 그 싸움이 진행 중인 것입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대적이 있다면 당신은 결코 그 땅을 차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도 호락호락 자기의 영토를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놀랍게도 원수에게 우리의 마음의 땅을 내어주는 망령된 자가 많습니다. 약속하신 그 땅을 얻을 때까지 쉬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명령하신 땅으로 나아가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요나가 되지 않게 하시고 여호수아처럼 땅을 차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마음이 강팍한 원수를 대할 때에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을 향한 진노를 모두 발하실 때에 승리를 누리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