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 11:13-25
찬송: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시고 예언하게 하신 책망 받은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블라댜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에스겔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두려워 했습니다. 마음 아파하며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게 은혜를 구하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회복의 은혜를 알려주십니다. 나라가 멸망되어 갈 때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살길 만을 찾았습니다. 진짜 살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붙잡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라가 무너져 갈 때 누가 버림 받은 자인지 착각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남아서 나라를 지키는 자가 애국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예루살렘을 무너뜨리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남은 자가 버림 받은 자이고 이방인의 손에 끌려가는 자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남은 자였습니다. 남은 자는 하나님의 소망이 됩니다. 남은 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방인의 나라에서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야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잠시 그들의 성소가 되어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을 흩어지게 하지만 다시 모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 많았습니다.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더 이상 나뉘어진 마음이 아니라 온전한 마음으로 주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새 영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돌과 같이 굳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돌과 같은 마음이 있고 살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은 영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예루살렘에서 떠난지 오래 되었지만 다시 그들에게 임하실 것입니다. 포로들에게 소망이 되기 위함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의 회복이 시작되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에스겔이 두려워 하고 간구한 기도의 응답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이스라엘을 회복하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2. 한 마음과 새로운 영을 부어 주시고 돌과 같은 우리의 마음이 살과 같은 마음이 되고 다시 하나님의 백성의 축복을 회복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