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20:1-16
찬송: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일할 수 있는 것처럼 축복이 없습니다. 실직을 하거나 건강을 잃어본 사람은 일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배웁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꾼을 고용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습니다. 포도원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이미 축복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일하는 조건으로 약속한 품삯은 그가 기대하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그 은혜를 삯으로 바꾸는 어리석은 농부가 될 때가 많습니다.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그 비교의 근거는 하나님과의 약속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내가 얻은 품삯의 양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어 주어서 일자리가 없는 일꾼들을 고용하였습니다. 그 일꾼이 헛된 기대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한 시간 일하고 받은 품삯과 내가 하루 종일 수고하고 받은 품삯을 비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지금도 불공평하다고 외치는 일꾼들과 같습니다. 나의 기준이 하나님의 기준보다 더 중요합니다.
은혜를 은혜로 깨닫게 되고 감사하게 되는 것처럼 은혜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형통함을 부러워 하지 마십시오. 나에게 주어진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길거리에서 서성거리던 자들을 불러서 일하게 고용하고 품삯도 약속한 대로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은혜 때문에 평안을 잃고 분노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나도 모르게 은혜를 삯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이 계산법은 하나님과 약속한 것에서 거리가 멉니다. 누군가에게 얼마의 품삯을 주는 것은 하나님에게 속한 결정입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한 데나리온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문제는 그 은혜를 우리는 일한 대가와 보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불평하는 이유는 은혜를 삯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주목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된 자가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나를 하나님의 나라에서 일하게 하신 포도원 주인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일하는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2. 은혜를 품삯으로 착각하는 일꾼이 되지 않게 도와 주시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 자가 되지 않도록 은혜의 손 아래 거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