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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위로를 주는 구원

By 2025년 8월 8일No Comments

본문: 에스겔 14:12-23
찬송: 544장. 울어도 못하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근거는 우리의 의로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아무도 불평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죄악이 너무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지나치다고 오해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중요한 기둥이 됩니다. 그 공의로움이 없다면 완전한 구원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죄를 미워하고 악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진정한 기쁨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의 상징으로 세 사람이 소개됩니다. 노아, 다니엘, 욥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성읍에 살고 있을지라도 오직 자기의 목숨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과 그 엄중한 심판 가운데 은혜를 입은 자가 누구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은 자가 의로운 삶을 살아내기를 기대하십니다.

마지막 날의 심판은 자기가 행한 대로 심판을 경험할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에 들어간 자들은 모두 노아의 가족이었습니다. 빌립보 간수의 구원을 약속할 때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바울이 선언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근거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 밖에 벗어나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에는 언제나 남은 자에 대한 약속이 담겨져 있습니다. 칼과 기근과 들짐승과 전염병의 심판에서 누가 피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화살은 중상을 입은 자에게 또 다시 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고난을 경험한 욥의 심정이었습니다.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계속해서 치시냐고 항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에서도 은혜의 근거가 남아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우리의 위로가 되기까지 죄를 미워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의로움으로 하나님의 심판 날에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속히 깨닫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 구원을 허락해 주소서.
2. 하나님의 의로움 앞에 나의 의는 누더기와 같음을 깨닫게 하소서. 남은 자의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도 위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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