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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여기는 믿음 드리는 믿음

By 2025년 9월 15일No Comments

본문: 로마서 6:8-14
찬송: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믿음의 실체를 발견하는 것이 위대한 능력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고 맛보아 알 수 있는 것만 인정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붙잡는 현실적인 것들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능력은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보면 여전히 죄에게 굴복하고 연약한 자신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의로운 자로 여기는 믿음으로 의로움을 누리게 됩니다. 믿음이 들어오면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실제가 되어집니다. 그 믿음이 우리 안에 거하고 그 믿음으로 살아갈 때 죄에 대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가 왜 파도를 보고 물에 빠졌습니까? 두려움이 그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믿음으로 걷는 자는 지금도 물 위를 걷는 것과 동일한 모습으로 주님과의 동행을 경험합니다. 죽음과 삶에 대한 두 영역에서 우리는 “여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연약한 믿음을 위해서 여전히 못자국 난 손을 보여주시는 예수님 앞에서 이제는 믿음으로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믿어줄 때 그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영적인 능력을 포기하고 육체의 소욕대로 자신을 방치하는 자입니다. 영이 육을 통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육이 영을 지배하는 일도 얼마든지 일어납니다. 우리의 지체는 두 가지 종류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육체는 불의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죄의 곁에 자신을 방치하지 마십시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자유이고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은혜의 방식으로 살기로 결단하고 믿음으로 자신을 내어 드리는 사람은 의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과 원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일은 우리의 지체가 누구를 위한 무기가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육체는 그런 의미에서 소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것만 선하고 육체의 것은 악하다고 여기는 이원론에서 벗어나라고 말합니다. 내 육체와 내 삶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드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이것이 드리는 믿음입니다.

기도제목.

1. 의심하는 내 연약함을 따라 믿음의 길을 포기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음을 믿음으로 유혹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2. 내 육체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드림으로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 할 영적 예배를 완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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