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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겔 20:10-26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 하지 않는 백성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징계하실지라도 하나님의 강한 손이 보이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소망이 있습니다.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법령과 규례를 주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이 일에 쓰임 받은 하나님의 종이 모세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언약의 징표가 안식일 입니다. 광야는 쉴 수 없는 곳입니다. 안전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 만을 의지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따르는 것은 가장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만나가 내려올 때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어깁니다. 인간의 탐욕은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탐욕이 존재하는 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없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안식일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은 믿음으로 지켜낼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만나가 아니라 안식이 축복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언약의 증거입니다. 안식일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으로 구원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이 세상의 조건과 나의 탐욕에 근거하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백성이 될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완성하시고 마지막 날을 복 주셔서 창조를 완성하셨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분주하게 시간에 쫓기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을 순종으로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당신의 삶을 재건축 하십시오. 질서를 지키고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까지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신 곳에서 쉼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이라는 언약을 통하여 약속의 땅으로 당신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언약은 지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기도제목.
1. 우리를 애굽의 노예된 삶의 자리에서 건져내시고 광야로 인도하신 목적을 깨닫게 하소서. 그곳에서 언약과 규례를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2.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언약으로 구원받은 자들의 삶의 방식을 증명하는 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