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스가랴 3:1-10
찬송: 3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옷은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입니다. 범죄한 인류에게 최초의 옷을 선물해 주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부끄러움을 가릴 수 있도록 덮어주시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벌거벗은 채로 태어나지만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옷 입고 살아갑니다. 마지막에 벗는 옷도 육체라는 장막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이 초대하신 자리에 합당한 예복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모습을 증명할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옷으로 갈아입고 살아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숯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토막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예루살렘에서 사역하던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더러워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자리에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사탄도 함께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영광스러운 옷을 입혀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온 탕자에게 새 옷을 입혀주신 아버지와 같습니다.
우리의 영광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영광은 우리가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될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아래 거할 때에 죄로부터 자유로운 존재가 됩니다. 우리는 섬기는 천사들 가운데 왕래하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천사도 흠모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자격 없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을 은혜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놀라운지 천사들의 시기를 받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 앞에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순이라는 종을 보내겠노라고. 줄기를 의미합니다. 다윗의 집에 일어나게 될 예수 그리스도라는 메시야를 의미합니다.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돌에는 일곱 개의 눈이 있었습니다. 그 돌 위에 이 땅의 모든 죄를 하루 만에 없애시겠다는 약속을 기록하셨습니다. 그 날에는 너희가 이웃을 서로 초대하며 하나님의 잔치에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로 옷 입은 자들 때문에 아름다워 집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에 더러워진 우리의 옷을 아름다운 옷으로 바꿔주시리라 믿습니다. 그 영광의 옷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천상의 자리에서 우리를 아름다운 옷으로 입히시고 이 땅에서 모든 죄를 하루 만에 사하여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알고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