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
본문: 에스겔 21:1-17
찬송: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회복시키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진노의 도구가 칼입니다. 칼은 칼 집에 안에 있을 때에 안전합니다. 자기를 위협에 빠뜨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에 그 칼을 칼집에 도로 넣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칼은 악한 자들의 피를 보고 끊임없이 분노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자 그들을 돌이키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칼에 베이는 자기 백성을 보시고 하나님은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칼 앞에서도 아파하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공의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는 자들입니다. 그 날이 가까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날에 살아남은 자가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일입니다. 날카로운 칼을 향하여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먼저 고통당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마음은 그 칼에 깊이 베였습니다.
칼이 규를 멸시하면 반역이 됩니다. 그 칼을 지키는 길은 칼 집 안에 머무는 것이고 그 칼을 향하여 명령하는 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공산당 독재자 가운데 하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권력은 총구에서 시작된다. 군대가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쿠테타가 됩니다. 반역의 길에 선 자들과 합류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칼을 향하여 하나님이 시험하신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절망하지 않는 자들을 향하여 외치는 경고입니다. 애도하지 않는 반역자들을 향한 외침입니다. 하나님의 분노와 칼을 두려워 하십시오. 이 세상의 폭력과 권력이 꺾을 수 없는 분노의 칼이 그들을 향하여 보복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베었던 칼날들을 향한 하나님의 보복이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떠난 백성이 겪어야 할 아픔과 절망 속에서 주님은 다시 새로운 언약의 자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분노의 칼을 뽑으셨습니다. 그날에는 그 칼을 모든 문에 두었기 때문에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혼까지 멸하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이 땅에 원하시는 참된 평화의 날을 소망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백성을 주님의 칼로 분노하지 않도록 돌이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칼이 규를 멸시하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분노를 알게 하시고 은혜의 자리로 돌이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