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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말씀대로 이뤄지리라

By 2025년 8월 4일No Comments

본문: 에스겔 12:17-28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언젠가 두 귀가 울리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이시면서 오래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오해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그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알지 못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든 속담이 있었습니다.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는 속담을 하나님이 그치게 하실 것입니다. 모든 계시는 성취될 것입니다. 이런 속담이 나오는 시기가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때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온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것을 알리는 긴박한 메시지를 광야에서 선포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것은 복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것은 그들이 기대하던 메시야의 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회개였습니다. 주님을 맞을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속담을 신뢰할 것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할 것인지 오늘 우리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그것이 진리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증거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명할 수도 있습니다. 내일도 해가 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주를 운행하고 계신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지 해 아래의 일들은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허탄한 묵시와 아첨하는 복술은 지금 우리의 눈에 확실해 보이고 우리의 입맛에 맞을지라도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위태로운 버팀목입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는 임계점에 도달함을 전하고 계십니다. 선지자의 메시지가 반역하는 이스라엘에게 들려졌습니다. 그 내용은 시간적으로 내용적으로 온전한 성취입니다. 그들은 그 예언을 듣고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겼습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시대가 아니라 여러 날 후에 일이라 여긴 것입니다. 먼 미래의 일들이 오늘 나의 일들로 여겨져야 오늘을 합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자에게 미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의 마지막 날은 더 이상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인내를 오해하지 않게 하시고 그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속히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2. 우리가 의지하는 허탄한 묵시와 아첨하는 복술에서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이 더디 오시리라는 속담이 사라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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