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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그 제단의 이름

By 2025년 12월 26일No Comments

본문: 수 22:21-34
찬송: 365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오해는 풀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억울함을 위해서 그리고 내 영혼의 유익을 위해서 그리해야 합니다. 자신을 오해하는 사람이나 무시하는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그 내용을 듣기 전에 그들의 태도를 보고 반응합니다. 우리도 분노하거나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때 원수가 역사합니다. 그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의도를 설명하기 위해서 만약 우리가 여호와를 반역하기 위해서 재단을 쌓았다면 우리를 구원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차라리 당신들의 손에 죽는 것이 낫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들은 다른 목적과 이유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여호와께 등을 돌리기 위함이 아니라 여호와를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동일한 제단을 다른 목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동일한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는 다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예배가 있고 하나님을 위한 예배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은혜를 누리는 이유가 달라야 합니다. 나를 만족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을 만족시키는 예배가 진짜입니다.

진정한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는 함께 기뻐합니다. 예배는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진심을 듣고 비느하스가 기뻐합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고백을 듣고 온 이스라엘이 함께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단의 이름을 엣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증거물이 된 것입니다. 그 제단은 본래 요단 동쪽 지파들이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 만들었지만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기뻐하고 하나됨을 상징하는 증거물이 되었습니다. 우상숭배를 경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나간 나의 삶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구원해 주신 증거들을 잘 보존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잊지 않고 더 새로운 믿음의 여정을 행할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하나님이 도우시고 함께 하심을 기념하는 자리가 존재합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믿음의 여정을 이어가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가 서로 오해하고 얼굴을 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원수가 우리의 눈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그 오해를 풀고 하나 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주소서.
2. 하나님이 이끄신 축복과 은혜의 증거를 위해서 강 건너 동편에 믿음의 제단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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