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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괴롭게 하지 말라

By 2025년 11월 22일No Comments

본문: 수 7:16-26
찬송: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제비뽑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울 때에도 제비뽑기를 실시하셨고, 죄인을 드러내실 때에도 제비뽑기를 실시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역에 있는 것임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아직도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아간은 자기가 행한 일을 고백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자신의 마음 안에 일어난 일들과 과정을 설명합니다. 시날의 아름다운 외투와 은 200세겔과 금 50세겔의 덩어리를 보았습니다. 그 때 다른 사람이 그와 함께 있었더라면 그는 시험에 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게 될 때 도리어 안전하게 됩니다. 보고 탐심이 자라게 된 것입니다. 금지한 것일수록 더 하고 싶어집니다. 금지하지 않았더라면 관심도 없었을 일을 우리는 갈망합니다. 수 많은 과일 가운데 에덴 동산에서 왜 그 과일이 먹고 싶었을까요? 먹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지 말라고 하는 일에 집착하는 죄인입니다.

그는 탐심에 사로잡힌 자가 됩니다. 그래서 훔친 물건을 땅에 숨깁니다.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겼을 것입니다. 이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빛 가운데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하나님의 시선에서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그것을 드러낼 기회가 있을 때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야 합니다. 결국 그 기회를 놓친 아간은 자기가 탐내었던 물건들과 함께 아골골짜기로 향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이제 아간과 아간이 탐내었던 물건들은 이스라엘에게 하렘이 되었습니다. 진멸해야 할 대상이 된 것입니다. 아간에게 여호수아가 묻습니다. 네가 왜 우리를 괴롭혔느냐? 하나님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는 아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합이 엘리야를 보고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라고 묻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자신을 괴롭게 하는 자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제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서 더 이상 여호와를 괴롭게 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갈망하십니다. 돌아오십시오.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자가 아니라 이제 기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죄를 드러내게 하시고 아간의 죄가 진행되는 과정이 나의 삶의 모습일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더 늦기 전에 드러낼 용기를 허락하소서.
2.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자가 아니라 기쁘게 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우리 대신 아골 골짜기로 가셨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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