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미리암이 되지 말라

By 2025년 4월 11일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12:9-16
찬송: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가장 두려운 일은 재앙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떠나는 것입니다.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미리암은 문둥병이 걸리게 됩니다. 문둥병은 하나님의 임재가 떠난 죄인에게 나타난 현상에 불과합니다. 죄의 값을 치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결과들을 면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연기해 주셔서 심판이 아직 임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모세는 미리암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미리암의 범죄는 모세를 비방한 것이었습니다. 지도자로서 서로 힘을 합해야 할 자리에 있는 자가 반역을 꾸민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이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도리어 유혹을 받습니다. 내가 모세의 약점을 드러내면 모세의 영광이 나의 것이 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 자리는 당신이 훔칠 수 없습니다. 압살롬처럼 잠시 얻었다가 빼앗길 것입니다.

저주 받은 미리암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모태에서 나올 때에 살이 반정도 썩은 채로 나온 자처럼 된 것입니다. 이것은 저주입니다. 모세는 자기를 비방한 미리암을 위해서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세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그 모세의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나를 비방하고 나를 공격하는 원수를 위해서 중보하고 축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이 심판 받는 것을 기뻐하면 우리도 악인과 같아질 것입니다. 사랑으로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셨지만 미리암을 진 밖에서 7일간 지내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미리암이 범한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어도 7일간은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아직도 자기 죄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 미리암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미리암이 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우리도 손상된 영광을 회복하는 길을 배워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미리암이 문둥병자가 되었을 때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하시고 다시는 지도자를 비방하는 미리암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소서.
2. 미리암이 모세의 기도로 회복되었을 때에도 그 수치의 기간이 필요했던 것처럼 다시는 미리암이 되지 않게 하시고 회복된 영광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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