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

By 2022년 1월 26일 No Comments

본문: 눅 7:18-35
찬송: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기다리는 사람

믿음의 사람은 기다림과 인내를 피할 수 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과 동역하면서도 예수님이 메시야 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의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자기의 마지막을 직감한 요한은 옥에서 예수님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람을 보냈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요한의 질문에는 흔들리는 믿음이 보입니다.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것이 예수님이 요한에게 전한 메시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내가 메시야이다. 수고하였으니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이 행한 일들을 말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예수님은 흔들리는 요한을 위로하기보다 믿음을 요구합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 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오직 믿음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당신의 믿음을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원하는 표적은 하나님 나라의 언어가 아닙니다. 믿음 없는 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당신이 지금 들어야 할 믿음의 언어는 무엇입니까?

넘어지는 사람

요한의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만 가능한 회복의 능력을 배워갑니다. 제자들에게는 요한의 위대함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살았습니다. 이 땅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광야에서 좋은 옷을 입고 화려한 옷과 사치로 왕궁에 거하는 자를 부러워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메시야를 갈망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전념했습니다. 요한은 자기를 부르신 자의 명령대로 선지자의 삶을 살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자인지 몰랐습니다. 믿음의 길을 가기 위해서 두 가지를 모릅니다. 연약한 자처럼 보이는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지 모릅니다. 그래서 겸손해 집니다. 눈 앞에 펼쳐진 일들이 이해되지 않아도 믿음으로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믿음은 끝까지 믿음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능력이 없느냐고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이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요한이 보낸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분량의 힘을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여정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느새 산 정상에 올라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기다림으로 배워야 할 믿음의 분량을 채우게 하소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하나님 나라의 언어를 배우게 하소서.
2. 요한의 믿음이 흔들렸지만 주님은 그 믿음을 끝까지 견고하게 도우셨습니다. 지금 나의 연약한 믿음을 강건하게 하실 언약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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