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회개의 축복

By 2022년 1월 11일 No Comments

본문: 눅 3:1-6
찬송: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

성도가 가야 할 길은 좁은 길입니다. 구원을 향한 좁은 문에 비해서 당신은 너무 큽니다. 그래서 넓은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성공이라고 말하고 축복이라고 여깁니다. 우리가 길을 잃는 이유는 주님의 손을 놓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운전자가 다른 곳을 주시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길을 잃은 자들에게 주님은 다시 길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습니다. 세례 요한의 사명은 주의 길을 예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요한의 길을 이사야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언덕은 낮아질 것이며 굽은 길을 곧아지고 험한 길을 평탄해 질 것이라. 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금수저 흙수저의 차이가 너무 분명합니다. 공평하지 않은 세상을 보면서 절망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사다리를 오를 힘이 없습니다. 교회는 그 길을 평탄하게 하기 위해서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 가운데 높아진 산과 깊은 상처의 골짜기를 회복하는 일이 먼저 필요합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서 광야 같은 내 마음을 다시 기경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목적은 하나 입니다.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쉽지 않습니다. 회개를 하나님이 돕습니다. 회개는 자기 힘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본인의 결정이 필요합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불신하고 자기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두렵습니다. 죄를 지은 형제를 돕는 최선의 길은 우리가 세례 요한이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라는 말을 듣게 될 때 분노하게 된다면 당신은 여전히 회개가 필요한 죄인이 분명합니다.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소망으로 들리게 될 때 당신은 이제 자유를 얻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겸손하라는 말을 듣고 당신의 기분이 언짢아 진다면 당신은 여전히 교만한 자입니다. 겸손하라는 말이 소망으로 들려질 때 당신은 비로소 안전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보기 위해서 평탄한 길을 만드는 세례 요한의 사명을 당신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위로하십니다. 온전한 회개 없이 얻는 구원의 기쁨은 가짜입니다. 당신의 죄를 알게 된다면 그 어떤 사람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 때 회개는 당신의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공평한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공의를 내 안에 먼저 이뤄주시고 세상을 변화시켜 주소서.
2. 모든 육체가 주의 구원을 볼 수 있도록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모습이 되게 하소서. 회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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