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By 2022년 1월 13일 No Comments

본문: 눅 3:21-38
찬송: 187장. 비둘기 같이 온유한.

예수님의 세례

세례는 죄가 씻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나는 죽고 이제 그리스도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새 생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일에 증인들이 필요합니다. 성례전 가운데 세례는 소중한 교회의 예식입니다. 예수님에게 세례가 과연 필요했을까? 세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세례 받으시는 그 자리에 성부 하나님과 성령님이 증인으로 동참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아버지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성령님은 비둘기와 같은 형체로 그 위에 강림하셨습니다. 우리는 세례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누리신 축복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세례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 태어난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은 삼십세가 되어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세례는 예수님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씻을 죄가 없으십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기 위해서 그 자리에 서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가 제자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시작하신 그 자리에서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기억하는 세례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례를 경험하셨습니까?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증명하기 위해서 누가는 예수님의 세례와 예수님의 족보를 소개합니다. 누가복음에 소개된 예수님의 족보는 요셉의 족보입니다. 마태복음에 소개된 예수님의 족보는 마리아의 족보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메시야의 탄생은 요셉과 마리아의 만남을 통하여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의 시작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고 아브라함의 언약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 사람들의 생애는 자신들이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메시야가 출생하는 통로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동일한 부르심 안에 존재합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어떻게 쓰임 받을지 알지 못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그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택하여 부르시고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심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여러 지체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모여서 완성됩니다. 이제 교회의 사명은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당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당신 안에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나의 삶에서 분명해 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분명히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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