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삼하 19:9-15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
누가 왕을 세우는가
원수는 지금도 하나님이 세우신 것을 무너뜨리고 자기의 왕국을 세우는 중입니다. 성도의 사명은 이 땅에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들을 하나님의 권세로 무너뜨리고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헤롯 성전의 위대함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무너져야 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로 세워질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언급하시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지막 선지자 사무엘에게 왕을 구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왕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사울왕은 실패한 자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버린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들을 의지하게 될까요? 사람이 왕을 세우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왕을 세우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왕을 세우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권위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입니다. 압살롬이 죽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의 속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기름 부어 우리를 다스리도록 세운 압살롬이 싸움터에서 죽었다고 말합니다. 사울은 그들이 기름 부어 세워진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워진 왕입니다. 그들의 실패는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에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왕은 누구를 세우는가
하나님은 누구를 왕으로 세우실까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세우기 원하십니다.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다윗과 같은 자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사 속에는 악한 통치자가 그렇게 많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로 왕이 해야 할 첫번째 사명은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 교회를 세우고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왕이 찾는 사람은 충성된 자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를 찾으면 더 중요한 일을 맡길 것입니다. 충성된 자는 주인을 바꾸지 않습니다. 자기가 주인이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준비된 지도자를 허락하신 나라는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왕은 공평해야 합니다.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을 측근으로 세우고 더 중요한 일을 맡기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과 인격이 되는 자를 세워야 합니다. 다윗은 아마샤를 군대장관으로 세웁니다. 통일된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압살롬의 군대장관을 자기의 군대장관으로 세운 것입니다. 나라를 통합하기 위한 다윗의 고민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충성된 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지금도 필요한 것은 충성된 자입니다. 사람을 세우고 충성된 자로 준비시키는 일이 지도자의 사명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충성된 왕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자기가 왕을 세우고 자기를 인도할 자를 세운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버리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왕이 된 왕은 충성된 자를 찾습니다. 사람을 섬기며 사람을 세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