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위대하신 하나님

By 2022년 4월 23일 No Comments

본문: 말 1:1-5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사사기의 비극은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진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내용이 놀랍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말라기의 비극은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이런 질문과 반응 자체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놀랍게도 이 질문을 한 당사자는 하나님이 선택한 자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 가운데 야곱을 사랑하셨습니다. 에서는 형이라서 당연히 하나님의 선택을 기대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택의 축복을 알지 못했습니다. 무지해서 장자의 권리를 소홀히 여기는 자가 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였지만 그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다가 한 평생을 허비합니다. 야곱의 모습은 하나님의 선택에 합당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야곱과 에서 모두 하나님을 오해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느냐고.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 늦게 발견합니다.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대결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야곱과 에서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은 이해할 수 없는 비밀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

에서를 미워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장자의 유산을 받아야 할 자였지만 가치 없는 유산만 받았습니다. 그의 유산을 들짐승에게 주었습니다. 에서는 억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는 자로 살아갑니다. 야곱을 선택한 근거가 야곱의 선함에 있지 않듯이 에서를 저주하는 근거가 그의 악함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자에게 남겨진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기억하라는 명령입니다. 에돔은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하고 은혜를 거절합니다.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말합니다.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를 받은 백성이라 하리라. 에서의 문제는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돌이키기 위해서 선을 행하고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결정에 대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에서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경을 넘어서 온 세상의 구원을 선언하십니다. 당신의 믿음과 순종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기도제목

1.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심판을 인정하는 것이 토기장이의 권한을 인정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2. 나의 교만과 의로움으로 무너진 곳을 재건하려고 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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