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여호와를 괴롭히지 말라

By 2022년 4월 27일 No Comments

본문: 말 2:17-3:6
찬송: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내 사자를 보내리라

예수님이 우리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자들이라고. 하나님은 수고하는 인생의 수고보다 훨씬 더 큰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하나님은 더 피곤해 하십니다. 주님의 일을 자기 열심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나님은 더 큰 수고를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의지하면 차라리 나을텐데 자기 힘으로 하나님을 돕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은 피곤합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악을 좋게 보시고 기뻐하신다고 말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되지 않아서 사자를 보내십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 때문이 아니라 우리 때문에 먼저 와서 외쳤습니다. 회개하라고. 천국이 가까이 왔노라고. 그들은 메시야가 오기를 갈망했지만 메시야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한 성전에 다시 임하게 될 때 두려운 날이 될 것입니다. 아무도 견딜 수 없고, 아무도 감히 서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분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같고 표백하는 사람의 잿물과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날이 오기 전에 우리가 깨끗해 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가리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을 위해서 섬기는 일을 레위인이 맡았습니다.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먼저 레위 지파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릇을 깨끗하게 씻기 위해서 손을 먼저 씻는 것과 동일합니다. 아무런 찌꺼기가 남지 않은 순전한 은을 준비하는 레위 지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은 값비싼 그릇이 아니라 정결한 그릇입니다. 예물을 드리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준비된 자에게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그날에 하나님이 오셔서 점치는 자와 간음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품꾼의 삯에 대해서 억울하게 하는 자와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는 자와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는 자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를 정죄하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날 두렵지 않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온전한 회개가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게 합니다. 심판의 메시지가 두렵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변질되고 있을 뿐입니다. 다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예배의 자리에서 경험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않는 당신이 하나님을 피곤하게 합니다.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의 입술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해서 선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우리에게 오신 것처럼 다시 우리에게 오시는 그날을 준비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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