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사랑으로 세워지는 공동체

By 2022년 5월 17일 No Comments

본문: 고전 8:1-13
찬송: 423장. 먹보다 더 검은

지식으로 교만해진 자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어디에서 배우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성경이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 허락하신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지도인 것처럼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떻게 돈을 버는 가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가 입니다. 삶을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것들은 박사 학위 가정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삶의 기초적인 방식은 가장 어린 시절에 부모의 사랑과 보호 가운데 한 걸음씩 기우뚱 거리며 배운 것들입니다. 지식은 우리를 유익하게 하고 번성하게 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교만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기를 드러내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자기의 지식으로 교만해 진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위험한 자가 됩니다. 당신의 지식은 누구를 유익하게 합니까? 진정한 지식은 자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당신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 누군가의 손해를 당연하게 여기는 지식들은 당신을 위태롭게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당신이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될 것입니다.

믿음이 없어서 연약해진 자들

하나님에 대해서 분명해 지면 우상에 대해서도 분명해 집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지식은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며 진정한 신은 하나님 한 분 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허락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 선한 양심이 필요합니다. 선한 양심은 먼저 당신을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행위를 회개라고 합니다. 당신의 마음에 하나님이 다시 회복되게 하십시오. 양심이 더러워진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믿음이 연약한 형제에 대해서 오해합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우상에게 드려진 제물도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면 축하할 일입니다. 당신에게 하나님이 분명히 하나님 되셨기 때문에 고백할 수 있는 지식입니다. 그 지식은 당신을 자유케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지식만 있고 사랑이 없다면 자신의 자유가 다른 형제의 양심을 더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도 나는 여전히 자유하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믿음이 부족한 형제를 위해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포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형제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연약한 자들을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믿음의 행위가 사랑의 공동체를 가능하게 합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그 지식 위에 온전한 사랑을 더하여 주소서.
2. 연약한 자들을 위해서 나의 자유와 권리를 기쁨으로 포기할 수 있는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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