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더 9:1-16
찬송: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원수를 끝까지 갚으라
우리는 원수를 갚는 일에 실패할 때가 많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첫째, 진짜 원수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잘 속습니다. 둘째, 원수를 끝까지 미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원수 갚는 일에 전문가이십니다. 우리에게 원수 갚는 일은 위험한 일이지만 하나님에게 원수 갚는 일은 기쁨이 됩니다. 그 하나님의 기쁨을 알지 못하면 우리에게 맡기신 과업을 마치지 못하고 고통 당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 여호수아에게 맡기신 과업은 그 땅을 차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 땅에 먼저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을 멸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승리는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 거하는 원수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수 갚는 법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진정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원수들의 마지막 저항이 거셀 것입니다. 원수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을 주는 가시가 될 것입니다. 하만의 아들들의 목숨을 요구하지만 더 나아가 그 하만의 아들들을 나무에 달게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진짜 마지막 남은 원수가 당신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원수의 물건에 손을 대지 말라
우리가 싸우는 싸움이 누구의 싸움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을 이기기 위한 무기들이 존재합니다. 거룩해야 이길 수 있는 싸움입니다. 하만의 원수들을 멸할 때 그들의 재산에 손을 대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한 거룩한 전쟁을 당신의 탐욕과 불순종으로 망치지 말아야 합니다. 원수의 물건에 손을 대게 될 때 그 싸움의 목적이 바뀝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서 시작된 싸움의 승리가 우리의 탐욕을 위한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원수의 반격입니다. 그 마지막 공격에 무너지지 마십시오. 끝까지 하나님의 전쟁을 싸우고 승리하게 될 때 진정한 전리품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진정한 구원과 자유입니다. 왕이 에스더에게 다시 묻습니다.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 주리라. 에스더는 왕이 기뻐하신다면 다시 한번 내일도 오늘처럼 칙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가 원수들을 멸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오늘의 승리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 위태로운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 승리한 것처럼 내일도 승리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합니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로 시작했다가 나의 일로 망치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 분명합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원수 갚는 일에 실패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원수를 멸하는 일에서 승리하게 도와 주소서.
2. 내가 싸우는 싸움이 나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싸움인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원수들을 멸할 때 그들의 재산을 탐내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