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너희 상이 큼이라

By 2022년 1월 21일 No Comments

본문: 눅 6:12-26
찬송: 427장. 맘 가난한 사람.

무리와 제자

제자와 무리의 차이는 누가 선택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제자는 자기가 원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택하신 자입니다. 물론 그 부르심에 순종이 없다면 제자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과 제자들의 순종 가운데 제자의 의미를 부여하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기도하신 후에 예수님은 열 두 사람을 제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내려와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고 그들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무리는 예수님의 사역의 대상이었고 제자는 예수님의 사역의 동역자였습니다.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한 것이 많았습니다. 아버지와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가족과 직업을 버려야만 하는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더 기쁨이 될 뿐입니다. 무리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의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배고플 때 떡을 먹고 병들었을 때 나음을 받았습니다. 제자가 되는 것보다 무리가 되는 것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제자의 삶에는 상급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였기 때문입니다. 무리는 병 고침을 받았지만 제자는 병을 고치는 자가 됩니다. 무리는 떡을 얻었지만 제자는 떡을 나누는 자가 됩니다.

복과 화

우리가 원하는 복이 화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굶주린 사람들에게 복이 있습니다. 곧 배부르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이 있습니다. 곧 웃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미워하고 배척하고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고 말할 때 복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상급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가 분명합니다. 지금 고생하고 가난하고 울고 있는 것이 낫습니다. 예수님이 복이라 말하는 내용들은 지금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지금 당신이 원하는 것을 바꾸는 것이 축복입니다. 나중에 누리게 될 것을 믿음으로 소망 하십시오. 지금 상급을 받는 자는 나중에 얻을 상급이 없습니다. 더 큰 상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축복들은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을 상급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갔던 길을 그들도 가려 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예언자를 핍박했습니다. 메시야에게도 동일하게 대했습니다. 그들에게 고난 당한 예언자들은 축복의 상급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당한 고난과 그들이 흘린 피는 천국에서 바꿀 수 없는 상급이 됩니다.

기도제목

1. 단지 예수님의 축복을 누리는 무리가 되기 보다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2. 지금 누리는 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어리석은 일임을 깨닫게 도우시고 더 큰 상급을 위해서 오늘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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