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너무나 이상한 어부

By 2022년 1월 17일 1월 18th, 2022 No Comments

본문: 눅 5:1-11
찬송: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말씀에 순종 하는 어부

하나님은 당신이 변화되어진 모습으로 준비된 뒤에 부르지 않으십니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를 때 새로운 존재가 될 것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배드로의 배가 다른 목적으로 쓰임 받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그 배에서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즉석 무대가 세워진 셈입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배를 내어 드렸습니다. 나의 손에 있던 것이 주님의 손에 붙들려 지면 다르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금 그릇이 되고 싶어하지만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용하지 못하시는 이유는 당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가 아니라 당신의 순종이 부족해서 입니다.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물이 깊은 곳으로 나가 그물을 내리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때 베드로의 두 번째 순종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밤 새도록 수고하였으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 말씀대로 했을 때 두 배에 가득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고 다른 동료들에게 와서 도와 달라고 요청해야 했습니다. 당신은 누구의 능력을 의지해서 살고 싶습니까? 내가 수고하여 고기를 낚는 자가 되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여 고기를 낚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의 기쁨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

베드로의 기쁨이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이 고백은 소중합니다. 자기가 의인이라고 생각할 때 예수님 앞에 무릎 꿇지 못합니다. 나의 죄를 깨닫고 주님을 만날 때 진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죄를 발견할 때 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발견할 때 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누구를 만나는가 에 달려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준비되지 않은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려워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두려움도 아십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당신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일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당신에게 주신 은사를 통하여 다른 사람을 섬기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본래 사람을 낚는 어부가 사명이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고기 잡는 어부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준비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준비된 어부였습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명령이 이해되지 않을 때에도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나의 경험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의지하는 베드로가 되게 하소서.
2. 주님을 만나게 될 때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명을 주소서. 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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