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갇힌 자는 누구인가

By 2022년 1월 7일 No Comments

본문: 딤후 1:3-18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하시니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우리는 모두 자유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빼앗겼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한 결과입니다. 노예와 죄수는 닮은 점이 많습니다. 당신에게 진정한 자유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죄 때문에 옥에 갇힌 자가 된 사람들을 죄수라고 말합니다. 갇힌 자가 된다는 것은 자유를 박탈 당한 것을 의미하고 형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무도 갇힌 자로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갇힌 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관점에서 바울은 심각한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사회 질서를 혼란시키고 기득권자들을 향하여 도전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열정을 막을 수 없어서 그를 감옥에 가둬야 했습니다. 그는 전염성이 강한 자였기 때문에 사회에서 격리시킨 것입니다. 복음을 가두려고 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바울을 옥에 가둘 수는 있지만 바울이 전한 복음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세례 요한의 목을 벨 수는 있었지만 세례 요한이 외쳤던 하나님의 나라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고난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와 함께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복음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두려워 하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을 자유케 할 것입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넘어 자유의 바다로 항해를 시작하십시오.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의 발 앞에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행한 행위는 무엇이 그녀에게 더 소중한 가를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행위를 보고 낭비한다고 책망한 제자들도 자기가 무엇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자 인가를 드러냈습니다. 예수님보다 돈이 더 소중한 자임을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그는 사실 도둑이었습니다. 예수님 일행의 돈 궤를 맡았지만 그 돈을 지키는 자가 아니라 그 돈을 훔치는 자였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시선에 아름다운 자가 분명합니다. 그 소식을 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복음이 당신의 삶을 관통하여 전해집니다. 당신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당신을 이끄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디모데는 부러운 존재였습니다. 디모데는 진정한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외조모와 어머니의 믿음을 물려받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바울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자기의 열심으로 살았던 자였습니다. 이제 바울은 옥에 갇혀 있지만 디모데에게 아름다운 것을 부탁하는 자가 됩니다. 당신에게 아름다운 것은 무엇입니까? 더 소중한 것을 의미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지킨 자가 충성된 자에게 그것을 지켜 달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갇힌 자가 되었지만 바울이 전한 복음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나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아름다운 것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