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목마른 사람

By 2025년 1월 11일 1월 12th, 2025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4:1-14
찬송: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역이 많아졌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따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본래 사역을 능가하게 되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귀에 이 소문이 들어가자 에수님은 더 이상 유대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선포하고 세례를 주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면 정말 예수님이 가셔야 할 길에 장애물이 되실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너무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유익하기 보다는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는 길에 사마리아를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하지 않기 위해서 7일이나 더 걸리는 길을 택하여 돌아서 걸었습니다. 예수님은 조급함 때문이 아니라 사마리아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기 위해서 그곳으로 지나가셨습니다.

그곳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수가성 여인과의 만남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묘사합니다. 제자들의 풍성한 세례 사역은 죄인들이 예수님에게 나아온 결과였습니다. 수가성에서 한 사람을 만난 예수님의 사역은 죄인에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기 위해서 내게 물을 달라고 말을 거십니다. 여인은 예수님에게 물을 주기도 전에 이 대화가 얼마나 불편한가를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조금씩 소개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물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면 도리어 구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으리라. 여인은 이미 예수님이 다른 유대 남성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큰 자이십니까? 그때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대신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약속하십니다. 목마른 사람이 있고 자신의 목마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을 갈망하십시오. 진정한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다시 목마를 물을 얻으려고 고단한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다시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부어 주시옵소서.

2.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우리가 꺼리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깨닫고 그들을 향하여 나아갈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우리도 가서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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